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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생활

[가마메시야 울림] 마곡역 가성비, 맛 최고의 일식 오마카세

by 김재희님 2023. 4. 1.

오늘은 우연히 너무너무 추천하고 싶은 오마카세 식당을 만나 추천하고자 한다. 나 빼고 마곡 사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던 솥밥 오마카세, 가마메시야 울림! 가성비가 말도 안 되게 훌륭하기로 유명한 런치 코스를 먹었음.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가마메시야 울림 예약 방법과 코스 정보, 그리고 사진이 잔뜩 포함된 후기까지 남겨 보려고 한다.😚 

가마메시야 울림 예약, 코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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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메시야 울림은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100% 예약제로 진행되니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하도록 하자.

[런치 - 27,000원]
런치 1부 : 11:30~12:30
런치 2부 : 13:00~14:30
[디너 - 48,000원]
디너 1부 : 17:00~18:50
디너 2부 : 19:00~21:30

가마메시야 울림 후기

내부 인테리어

가마메시야 울림 바 좌석

가마메시야 울림은 본관(바 좌석), 별관(테이블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조리 과정이나 셰프님의 플레이팅 스킬도 오마카세 비용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마카세를 먹을 때만은 바 좌석을 선호하는 편인데, 당첨되어서 좋았음 ㅎㅎ

런치 오마카세 코스

가마메시야 울림 솥밥 메뉴

우리가 먹은 것은 런치 오마카세 코스(27,000₩). 파스타에 사이드 시키면 사라질 금액에 이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니.... 처음에 들어가면 이런 메뉴판을 주시고, 코스 가장 마지막에 나올 솥밥을 선택하게 해 주신다. 참고로 장어 솥밥을 고르려면 만 원의 추가금을 내야 함. 

카이센 샐러드

가마메시야 울림 애피타이저 - 카이센 샐러드
가마메시야 울림 애피타이저 - 카이센 샐러드

애피타이저는 카이센 샐러드!
소라를 포함한 해산물, 그리고 씹는 식감이 아삭아삭한 채소들에 계란 노른자로 만든 소스가 곁들여져서 나온다. 이 샐러드부터 완전 비범했음.... 

★ 오늘의 생선 카르파치오

가마메시야 울림 : 오늘의 생선 카르파치오가마메시야 울림 : 오늘의 생선 카르파치오
가마메시야 울림 : 오늘의 생선 카르파치오

과장 아니고 살면서 먹어 본 카르파치오 중에서 제일 제일 제일 맛있었다.... 고등어 기름 맛은 풍부하게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비리다는 느낌이 전혀 없음. 그냥 입에서 사르르 녹아서 사라져버렸다 ㅠㅠ 게다가 함께 곁들여 나오는 소스, 시즈닝, 채소, 그리고 해파리(사진에서 보이는 빨간색이 해파리이다. 식감 최고!)... 전부 다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었던 메뉴. 이것 하나를 먹기 위해 이만 칠천원 내도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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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스시

가마메시야 울림 : 진미스시가마메시야 울림 : 진미스시
가마메시야 울림 : 진미스시

감격에 겨워 있으니 진미스시가 나왔다! 참치 대뱃살 + 캐비어 + 연어알 + 우니까지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스시. 셰프님께서 알려 주시는 대로 김에 싸서 한입에 와앙 먹으면 된다. 재료들의 조화로움에 감탄했던 메뉴.

들기름 소바

가마메시야 울림 : 들기름 소바가마메시야 울림 : 들기름 소바
가마메시야 울림 : 들기름 소바

본격적인 음식들이 나오기 전 깔끔하게 입맛을 한 번 잡아주는 들기름 소바. 플레이팅도, 들기름 소바의 맛도, 다른 메뉴와의 균형도 아주 좋았다.

모듬 사시미

가마메시야 울림 : 모듬 사시미가마메시야 울림 : 모듬 사시미
가마메시야 울림 : 모듬 사시미

모듬 사시미!!!!!!!! 전부 가마메시야 울림에서 직접 숙성했다고 한다. 그날그날 다른 생선이 준비된다고 함. 오늘은 광어, 연어, 숭어, 방어 네 가지의 생선을 먹을 수 있었다. 역시 순식간에 사르르 녹아버림....

에비텐후라이

가마메시야 울림 : 에비텐후라이가마메시야 울림 : 에비텐후라이
가마메시야 울림 : 에비텐후라이

새우, 브로콜리, 연근 튀김으로 이루어진 구성. 튀김은 당연하고 밑의 마요 소스가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ㅠㅠ

★ 메인 요리 고등어 솥밥

메인 요리인 고등어 솥밥은 이렇게 정갈한 한 상으로 제공된다.

가마메시야 울림 고등어 솥밥
가마메시야 울림 고등어 솥밥

뚜껑을 열면 이렇게 가시라곤 하나도 없는 보들보들한 고등어가 등장....

가마메시야 울림 고등어 솥밥가마메시야 울림 고등어 솥밥
가마메시야 울림 고등어 솥밥

고등어 살을 으깨듯 밥과 잘 섞어 먹다가, 바 위에 놓아 주시는 뜨거운 녹차를 부어 오차즈케로 먹으면 된다. 마무리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점심 코스 메뉴! 3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의 퀄리티라니.... 새로운 맛집을 발굴해 매우 행복한 점심이었다. 이 가게에서 더 비싼 건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하게 됨. 다음에 꼭 디너 메뉴도 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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