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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

네스프레소 마켓컬리 런칭 기념! "버츄오 캡슐" TOP3 추천👍

by 김재희님 2022. 11. 15.

☕마켓컬리, 네스프레소 런칭!

드디어 네스프레소 캡슐을 마켓컬리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네스프레소]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커피 캡슐 2종 :: 내일의 장보기, 마켓컬리

클래식 에스프레소의 섬세한 아로마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www.kurly.com

버츄오 머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버츄오 머신은 캡슐 커피 머신답지 않은 풍부한 크레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어지간한 캡슐은 호환이 되지 않아서 오직 네스프레소 버츄오 전용 캡슐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 내 친구들은 스타벅스 캡슐 새로 나오자마자 사서 먹는데 나는 더 비싼 머신을 산 죄로 호환이 안 된다........

네스프레소 공식 사이트에서 주문하면 이런저런 혜택은 많지만 하루만에 배송이 오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이제 마켓컬리에서 버츄오 캡슐을 하루만에 받아 볼 수 있다는 거! 이번 포스팅에서는 네스프레소 버츄오로 맛볼 수 있는 캡슐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세 가지 플레이버를 추천해 보려고 한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 추천!

추천하기에 앞서, 나의 커피 취향

나와 정반대의 입맛을 가진 사람이 무조건 따라 샀다가 돈을 날리면 미안하기 때문에, 나의 취향을 먼저 적어 둔다. 나는 곡물 맛이 나는 고소한 커피를 좋아한다. 산미가 있는 커피도 싫어하지는 않지만, 산미가 있는 커피 캡슐은 오직 과일 맛이 함께 나야 재구매한다. 아래의 추천을 참고하기 전에 꼭 참고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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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사실 콜롬비아는 원래 드립커피를 먹으러 갔을 때 자주 찾는 원두는 아니었다. 네스프레소에서 주기적으로 콜롬비아를 구매하는 이유는 신맛과 잘 어우러지는 베리 향 때문이다! (설명서에는 와인향 + 베리향이라고 써 있는데, 베리향이 더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신맛만 나는 게 아니고 가벼운 느낌 + 과일향이 나기 때문에 기분 좋은 뒷맛을 느낄 수 있다.

230ml, 1슬리브 9990원.

🥈일카페

2위는 내 재택근무의 동반자인 일카페이다. 다크로스팅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원두를 사용한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사이즈로 나온 캡슐이고, 그에 어울리게 바디감과 쓴맛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이걸 에스프레소나 라떼로 만들어 마시면 정말정말 맛있다는 거. 특히, 좀 밍밍하다 싶은 우유를 샀을 때 일카페 샷 하나 넣어 주면 고소한 맛이 풍부한 부드러운 라떼가 된다. 얼음 위에 부어 차게 만들어 먹거나,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도 훌륭하다.

40ml, 1슬리브 7290원.

🥇포레스트 블랙(단종, 제발 돌려주세요)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 않는 포레스트 블랙이다. 이건 정말 마셔도 마셔도 질리지 않는 최고의 커피라서, 평생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쟁여 뒀는데 다 먹었다. 아껴 먹었는데도........ 진심 중고라도 다시 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커피였다. 왜 기간 한정으로 나왔는지 원망스러울 정도다........ 기본적으로는 우디한 향이지만, 약간 톡 쏘는 맛이 첨가되어 있어 전혀 질리지 않는다. 향을 맡고, 마시는 것만으로 숲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좋았던 커피. 초콜릿과 매우 잘 어울린다.

 

끝! 마켓컬리에 버츄오 캡슐이 들어와 신나서 마음에 들었던 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들을 적어 보았다. 언젠가 포레스트 블랙이 꼭 재출시되었으면 좋겠다. 아직 네스프레소의 모든 캡슐이 런칭되지는 않았지만, 차차 추가된다고 하니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다려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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