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 않은 향수 추천] 프레데릭 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흔하지 않은 향수 추천! 프레드릭 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딥XX나 바X레도는 너무 흔해졌고, 이미 쓰던 향수들은 다 질려버린 지 오래라 새로운 향수를 찾아다니던 차에 인생 향수를 만나게 되어 소개글을 쓰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향수는 프레드릭 말이라는 브랜드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당연히 내게 협찬을 줄 리가 없는 브랜드이고, 이번에 파리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서 몽땅 내 돈을 주고 샀다....ㅋㅋㅋ 가격은 50ml에 약 30만원으로 약간 비싼 편.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향수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비싼지, 그리고 얼마나 매력적인 향인지, 어느 자리에 적절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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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말(FREDERIC MALLE),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프레드릭 말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브랜드에 대해 먼저 적어 보겠다! 프레드릭 말은 2000년에 런칭된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이다.

창립자 프레드릭 말은 사업가, 예술가, 조향사로 구성된 가문에서 태어났다. DNA에 향수 브랜드를 해야 한다고 각인이 되어 있었던 듯.

창의적인 자유, 제약 없는 최고 원료와 시간의 사용이라는 멋진 신념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조향사들과 함께 브랜드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조향사들은 프레드릭 말과의 오랜 협업 기간 끝에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었고, 그들의 이름을 건 향수를 만들어내고자 아티스트로써의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로 대단한 사람들이 각오해야 이런 명품이 하나 더 탄생하게 되나 보다....

✨아이코닉 퍼퓸 5가지, 그 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도미니크 로피온의 역작,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프레드릭 말의 아이코닉 퍼퓸은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이고, 내가 첫 시향에 반해버린 향수는 맨 왼쪽에 있는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이다. 도미니크 로피옹이라는 조향사의 작품이라고 함. 성함은 처음 듣지만 너무 감사하다.... 아이코닉 향수 반 이상을 조향한 것으로 보아 매우매우 뛰어난 조향사인 듯.

다섯 개의 아이코닉 향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세상 어디에서도 맡아 본 적 없는 장미 향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를 처음 맡으면, 향수의 향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생화같다!! 하나의 장미꽃이 아닌 수십 송이의 장미꽃다발에 코를 박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장미꽃다발답게, 지속력과 존재감 또한 여태 맡아 보았던 평범한(죄송) 장미 향수들과는 완전히 결을 달리했다. 프레드릭 말이 걸작이라는 찬사를 보냈다는데, 나도 아주아주 공감했음.

프레데릭 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50ml 무료선물포장

추천하는 장소, NG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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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보다는 겨울, 가을에 어울리는 향수이다. 생화의 향이지만 존재감이 꽤 있기 때문에 무겁게 느껴짐.
• TPO를 지켜야 하는 자리보다는, 파티 등 화려한 자리에 잘 어울릴 듯한 느낌.
• 오래 좁은 장소에 머물러야 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끝! 이렇게 나의 두 번째 인생 향수가 된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주 기분 좋은 날 한 번씩만 뿌려야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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