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에 있는 오설록과 이니스프리에 방문한 후기를 적어 보려고 한다! 오설록과 이니스프리는 녹차에 진심인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들이다. 🔗녹차가 피부와 건강에 엄청나게 좋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화를 시도한 아모레퍼시픽 덕분에 제주도 서귀포시에 관람객들이 녹차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 같은 장소를 방문할 수 있음! 제주시에서만 볼 수 있는 오설록과 이니스프리의 제품,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의 미학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가는 것을 매우매우!! 강력 추천하고자 사진을 잔뜩 찍어와 후기를 포스팅하게 되었다.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녹차 하면 생각나는 화장품 브랜드를 말해 보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이니스프리를 떠올릴 것이다. 이니스프리 하우스에서는 비누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고, 이니스프리의 대표 제품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이니스프리 제품도 있다는 사실! 이니스프리 하우스는 제품동(WEST)과 카페동(EAST)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제품동(WEST)
비누 만들기 체험
이니스프리 하우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비누 만들기 체험!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키트(20,000원)을 구매해야 한다. 제로웨이스트에 가까운 비누를 만들고, 포장하고, 마음에 들게 데코레이션까지 할 수 있음.
이니스프리의 대표 제품들 전시
이니스프리 하우스니까 당연히 이니스프리의 대표 제품들이 가득가득 예쁘게 전시되어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얼마나 녹차에 진심인지 알 수 있었음. 내가 툭하면 추천하는 이니스프리의 레티놀 시카 앰플도 당연히 있었음. ㅎㅎ 특히 여드름 피부에 저 레티놀 시카 앰플이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레티놀 시카 앰플이 여드름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이유와 원리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됨.
그리고 모르고 있었던 이니스프리의 리스테이라는 친환경 라인 또한 처음 만나볼 수 있었음. 몸과 마음의 휴식, 나아가 자원 순환의 가치를 전달하는 라이프 스타일 라인! (생활용품이라는 뜻.)
대부분 진한 녹차 에센스가 들어 있는 게 이니스프리다웠고, 특히 핸드워시의 경우에는 제형도 너무 예뻐서 하나 구매했다. 조만간 후기를 작성할 예정....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카페동(EAST)
매장을 구경하고 옆으로 이동하면 제주스러운 음식들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니스프리 카페가 있다. 메뉴는 아래를 눌러 확인할 수 있음.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많다.
<이니스프리 카페 메뉴>
귤 메뉴가 끝이 없다.
인테리어가 아주아주 예쁘고, 제주도 컨셉의 해녀 도시락도 팔고 있으니 점심 먹을 곳이 없다면 참고하자!
이니스프리 하우스 카페동 인테리어
이니스프리 하우스 카페동의 제주 특화 디저트 & 브런치
너무 귀여워서 클로즈업 샷을 찍은 제주 해녀 바구니 브런치. 계란말이, 새우, 그리고 제주 감태와 나물, 동백기름으로 버무린 주먹밥도 들어 있다. 이 날 디너로 호텔 뷔페를 먹을 예정이라 스킵했지만, 다음에 온다면 꼭 케이크와 함께 먹어 보고 싶음. 제주 명소를 본따 만든 흑임자 케이크와 녹차 케이크도 매우 귀엽다.
이니스프리 관람은 여기에서 끝! 이니스프리를 전부 보고 오설록을 보는 게 동선상 더 편리하다고 느꼈다.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두 개의 커다란 찻잔이 랜드마크인 오설록 티 뮤지엄! 티 뮤지엄인데... 지금 공사중이라 박물관은 못 봄.... 허얼.... 하지만 티 테라스(카페), 티 스톤(상품 판매), 서광차밭은 그대로 관람 가능하다!
사진 명소, 서광차밭
서광차밭에 가면 사람들이 길을 하나씩 차지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녹차밭이 아주 끝없이 펼쳐져 있음! 아주 힐링되고 좋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녹차 향기가 공기 중에 퍼져 있지는 않았다.... (당연함, 아직 살아있음.)
티 스톤
티 스톤은 오설록에서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는 스토어이다. 친구들 기념품을 사고 싶은데, 실용적인 것을 원한다면 티 스톤이 제격일 듯. 역시 제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몇 개 있다. 녹차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제품들이 티 스톤에 모여 있는 것 같았음.
엄청나게 고급의 녹차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스타벅스 벤티 잔 만한 사이즈의 통에 녹차잎이 채워져 있는 것 같았다. 가장 저렴한 제품이 무려 7만원.... 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바로 녹차 스프레드!!! 저거 한 병은 무조건 무조건 사 오기를 추천하고 싶다. 빵에 버터랑 발라서 먹으니까 살살 녹음. 여태껏 먹은 녹차 스프레드랑 차원이 다르다. 심지어 지금도 저거 바른 빵 먹으면서 포스팅 하고 있음.
끝! 이렇게 제주의 힐링 스팟 중 하나, 이니스프리 하우스와 오설록 뮤지엄(뮤지엄은 못 갔지만) 후기를 적어 보았다. 2023년 내로 오설록 뮤지엄이 다시 오픈한다고 하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기 때문에 그 때 재방문 의사가 아주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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