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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생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 후기! (+ 시그니처 메뉴, 예약, 대기시간)

by 김재희님 2023. 3. 24.

오늘은 핫플 중의 핫플, 도산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다녀왔다.... 입도 눈도 너무너무 즐거웠음. 이번 포스팅에서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의 예약 방법, 영업 시간, 주차 방법, 시그니처 메뉴 등의 정보와 함께 사진이 잔뜩 들어간 후기를 풀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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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주차, 영업 시간, 예약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영업 시간 / 주차

  • 주차는 옆 건물의 스플렌디노에서 관리하며, 오전 10시부터 발렛주차를 이용할 수 있다.
  •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예약

  • 예약은 테이블링 앱으로 가능하다.
  • 원격 줄서기는 월~목요일에만 가능하다.
  • 금, 토, 일요일에는 직접 방문해 대기 번호를 받아야 함. (하지만 대기번호를 어플로 확인할 수 있어서 잠깐 다른 곳에 다녀와도 된다는 게 장점....)

런던 베이글 뮤지엄 대기시간

  • 우리는 평일에 방문했고 오전 10시 50분쯤 현장에서 대기를 걸어 11시 50분에 입장할 수 있었다.
  • 평일 오전 기준 1시간 가량의 대기시간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 (주말은 아마 눈치게임이 심할 것 같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후기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외관, 인테리어

핫플이 왜 핫플인지 알 수 있는 외관과 인테리어! 컨셉츄얼하게 꾸며 둔 게 너무 예뻤다. 오브젝트 하나하나에 정말 신경 많이 쓰신 게 느껴짐....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외관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외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외관

긴 대기 시간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더 예쁜 게 많음. 옛날 런던스러운 굿즈들을 상당히 많이 팔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사버릴 뻔했다;; 빈티지 문구류, 그리고 컵 같은 걸 모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돈 쓸 곳이 많을 듯 함.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굿즈

위로 올라가서 먼저 자리를 잡고 베이글 줄을 서러 내려오면 됨. 냅킨이나, 식기류 같은 것들도 전부 빈티지스럽게 예뻐서 감탄이 나왔다.... (소금 후추 포장지 디자인까지 예쁨!!!!)

런던 베이글 뮤지엄 식기런던 베이글 뮤지엄 식기
예쁜 식기류와 냅킨.

런던 베이글 뮤지엄 메뉴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메뉴는 크게 세 가지이다. 베이글, 별도 포장된 스프레드 소스, 그리고 스프!!!

뮤지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주 많은 종류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유명한 것들! 시그니처 위주로 먹어보기로 했다. 일단 시그니처 베이글 메뉴부터 소개하겠음.

런던 베이글 뮤지엄 시그니처 메뉴 

1. 쪽파 베이글(스프링어니언 프레즐)

런던 베이글 뮤지엄 시그니처 메뉴 쪽파 베이글(스프링어니언 프레즐)
런던 베이글 뮤지엄 시그니처 메뉴 쪽파 베이글(스프링어니언 프레즐)

쪽파 베이글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스프링어니언 프레즐. 나오기만 하면 사람들이 우다다다 집어간다. 무엇을 상상하고 있건 처음 먹어 보는 맛임. 쪽파가 이렇게 상큼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ㅠㅠ 너무 맛있어서 하나 포장 + 쪽파 크림치즈까지 사 왔음....

2. 시그니처 브릭레인 샌드위치

런던 베이글 뮤지엄 브릭레인 베이글런던 베이글 뮤지엄 브릭레인 베이글
런던 베이글 뮤지엄 브릭레인 베이글

카이막을 알고 있다면 상상할 수 있는 맛. 꾸덕한 크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꿀을 주는데 진짜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오른쪽 사진의 조그만 플라스틱 통에 담긴 게 꿀임! 조금씩 부어서 먹으면 된다. 

3. 시그니처 잠봉버터 베이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봉버터 베이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봉버터 베이글

이건 상상할 수 있는 맛, 다 아는 맛이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베이글 ㅋㅋㅋㅋ 잠봉과 함께 버터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 

그 외 인기 베이글 메뉴

1. 런던 버스

런던 베이글 뮤지엄 메뉴 런던 버스
런던 베이글 뮤지엄 메뉴 런던 버스

고민고민하다가 안 먹었지만 이것도 너무 맛있어 보였음. 레드 페퍼와 크림치즈의 조합은 이미 유명하니 당연히 맛있을 것 같다. 비쥬얼도 예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집어갔음.

2. 무화과, 블루베리 베이글

런던 베이글 뮤지엄 무화과, 블루베리 베이글
왼쪽이 무화과, 오른쪽이 블루베리 베이글.

무화과와 블루베리 베이글도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저 무화과 베이글은 우리가 줄 서기 시작했을 때 분명 가득 차 있었는데, 몇 걸음 가는 사이에 저렇게 동이 난 거임....

3. 베이컨 포테이토 베이글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베이컨 포테이토 베이글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베이컨 포테이토 베이글

거의 한 끼 식사라고 해도 무방한 베이컨 포테이토 베이글도 베스트 메뉴라고 한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닉값을 하고 있는 영국 국기가 귀여움.

런던 베이글 뮤지엄 크림치즈

런던 베이글 뮤지엄 크림치즈

베이글을 전부 다 고르고 계산대 바로 옆으로 가면 크림치즈와 스프레드를 고를 수 있다! (직원분이 꺼내 주실 때까지 기다려야 함. )

얼그레이 밀크 잼, 쪽파 크림치즈, 메이플 피칸 등 베이글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느낄 수 있는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다양하게 쟁일 수 있음. 단, 크림치즈 종류는 산 지 이틀 내에 먹는 게 좋다고 한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수프

수프 메뉴는 계산대 앞에 걸려 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수프런던 베이글 뮤지엄 수프(머쉬룸 트러플 수프)
런던 베이글 뮤지엄 수프(머쉬룸 트러플 수프)

오늘의 수프라고 써 있지만 머쉬룸 트러플 수프, 그리고 토마토 로제 수프 두 가지고 메뉴는 고정인 듯. 나는 머쉬룸 트러플 수프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이야기를 오천 번 정도 듣고 갔기 때문에 주저없이 머쉬룸 트러플 수프를 고름. 나도 매우 만족했다.

 

끝! 이렇게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에 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 그리고 사진을 포함한 후기까지 세세하게 기록해 보았다. 지금 쪽파 크림치즈 빵에 발라서 또 먹고 있는데 진짜 미친 듯이 맛있음.... 쪽파를 베이글에 넣을 생각을 한 사람은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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