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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생활

성수 소품샵 & 문구점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 추천 후기✏️

by 김재희님 2023. 4. 3.

지상 최고 핫 플레이스로 유명한 성수, 특히 문구 더쿠들에게 성수는 소품샵의 성지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포인트 오브 뷰는 "줄서서 들어가는 문구점"으로 매우 유명한 곳!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수 소품샵 포인트 오브 뷰에 다녀온 후기, 그리고 꼭 사야 할 아이템까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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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포인트 오브 뷰 영업시간, 위치

영업시간

모든 요일 오후 12:00~8:00

위치

위치는 성수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음.

✏️성수 포인트 오브 뷰 후기

이제 본격적인 후기! 성수 포인트 오브 뷰는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소품, 필기구를 중심으로 한다면 2층에는 전문 다꾸러들을 위한 비싼 물품이 가득함.   

포인트 오브 뷰 1층 

다양한 필기구

성수 포인트 오브 뷰 필기구

1층에는 아주 다양한 필기구가 있다!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느낌의 필기구도, 여러 가지 색깔의 수성펜,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색연필까지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음. 

마스킹 테이프(매우 추천)

1층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왼쪽 사진의 마스킹 테이프이다. 저거 정말 너무너무 예쁨.... 칸을 넘어서 찢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할 필요 없음. 컷팅선이 마스킹 테이프에 이미 있다!!!! 살짝만 힘을 주어도 올바르게 찢어짐. 제목, 날짜 등을 강조하고 싶을 때 점선을 따라 주욱 찢어 붙이기만 하면 된다. 보자마자 집어버린 아이템....

그리고 다른 종류의 마스킹 테이프들도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부 소장 욕구가 들 만큼 디자인이 훌륭하다. 다만 전부 마테치고는 약간 비싸다는 거....

지우개(매우 추천)

포인트 오브 뷰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 지우개!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책상 위에 두기만 해도 감성이 막 차오르는 느낌이 들고(ㅋㅋ) 재질이 다른 지우개랑은 확실히 다르다. 사용할 지우개 하나, 장식용 지우개 하나를 구매해 와서 사용해 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움. 국민 지우개로 불리던 아인 지우개 상위호환 느낌임.

연필깎이

성수 포인트 오브 뷰 연필깎이

연필깎이면서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옆에 연필을 실제로 깎아 디스플레이 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연필 깎고 남은 조각을 이용해 이렇게 심미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니.... 비전공자는 감탄만 할 뿐....

마지막으로, 다양한 오브제들(매우 추천)

성수 포인트 오브 뷰 소품성수 포인트 오브 뷰 소품

포인트 오브 뷰의 마스코트인 까만 사과, 은색 브로콜리(ㅋㅋ)를 포함해 책상에 포인트로 두면 좋을 만한 오브제들도 매우 많다. 까만 사과가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사기로 눈도장 찍어 두고 옴.

포인트 오브 뷰 2층

1층에 있는 문구류보다 가격도 높고, 정말 문구류에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눈 돌아갈 만한 제품이 많은 2층! 1층보다 다소 마니악한 소품들, 그리고 기록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들이 진열되어 있다.

성수 포인트 오브 뷰 2층 디피성수 포인트 오브 뷰 2층 디피

스테이플러(매우 추천)

성수 포인트 오브 뷰 스테이플러

예뻐서 눈길이 갔는데, 엄청난 장인정신과 디자인 철학으로 만들어진 스테이플러라고 함. 어지간한 가격이면 무조건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비싸요....

미도리 노트

ㅋㅋ 나 왜 여태까지 미도리 직구했지...? 포인트 오브 뷰에서 바로 집어 올 수 있다 ㅠㅠ 교보문고에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직구를 택했는데, 여기는 종류도 되게 다양함.... 전부 찍지는 못했지만 당연히 미도리의 간판 스타인 트래블러스 노트도 있다. 나는 A5를 좋아해서 이걸 구매....

실링 왁스(매우 추천)

심지어 무려 문구류 덕질의 끝판왕... 실링 왁스까지 있다. 실링 왁스가 있다는 것도 감동이지만 배치가 더 감동임. 11시 훨씬 전부터 문구점 안에서 오픈 준비를 하고 계시는 이유가 있었다.

성수 포인트 오브 뷰 실링 왁스
성수 소품샵 포인트 오브 뷰 실링 왁스
성수 포인트 오브 뷰 실링 왁스 전시성수 포인트 오브 뷰 실링 왁스 전시
성수 포인트 오브 뷰 실링 왁스 전시

2층은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가 마치 중세 귀족의 방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 ㅋㅋ 정말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던 것처럼 전시해 놓은 게 예뻐서 한 번 더 찍어 봄.

메모지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이고, 종이의 질도 좋아서 단순 메모지보다는 짧은 편지지에 어울리는 종이.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사야 한다!! 하는 것들만 샀는데도 나의 지갑을 탈탈 털어간 포인트 오브 뷰... ^^ 눈이 너무너무 즐거운 곳이니, 소품과 문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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