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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모 트리트먼트, 손상모 트리트먼트 추천 TOP 3(+ 트리트먼트 사용 꿀팁)

by 김재희님 2022. 12. 25.

탈색, 염색으로 상해버린 머리! 홈 클리닉으로 해결하자!

탈색이나 염색을 여러 번 한다면 펌도 할 수 없고, 끝이 갈라지는데다가, 손상된 게 티가 나는 머리가 되어버리고 만다.... 나도 한때 백금발 매니아였기 때문에, 머리 윗부분은 말짱한 머리지만 어깨~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머리는 완전 손상모이다. 마지막으로 블랙으로 염색했을 때 미용실 원장님의 말을 빌리자면 그냥 텅텅 비어버린 상태의 머리라고 함. 하지만 미용실에서 클리닉 한 번 받아본 적 없음에도 겉보기에는 굉장히 머릿결이 좋아 보이는데, 유일한 비결은 트리트먼트를 꾸준히, 그리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상모를 멀쩡한 모발처럼 보이게 하는 트리트먼트 중 효과가 좋았던 것들, 그리고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서 적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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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모, 손상모를 위한 트리트먼트 추천 TOP 3!

1. 시오 트리트먼트

단백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는 시오 트리트먼트이다. 1리터에 10만원으로 약간 가격이 사악하지만, 원래 미용실에만 납품하는 클리니컬한 제품이고, 용량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러려니 할 수 있다.

머릿결 수복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18종 들어 있고, 모발에 윤기를 내는 역할을 하는 하이드롤라이즈드 케라틴 또한 포함되어 있다. 정말 머릿결이 노답이라면 아래 두 개 말고 이걸 추천한다.... 유일한 단점이 가격과 접근성인 제품. 하지만 접근성은 어느 정도 해결된 것 같다. 요새는 쿠팡 같은 데에서 바로바로 직구 가능하기 때문!

 

시오(SIO) 트리트먼트 전문가용 10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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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엔씨페트라 리스토어 퓨어 마스크

이건 샴푸랑 세트로 있는 제품인 엔씨페트라 리스토어 퓨어 마스크라는 제품이다. 샴푸와 세트로 쓴다면 더 효과는 좋겠지만, 만약 지성 두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샴푸는 제끼고 트리트먼트만 사용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성 두피의 경우에는 두피에는 반드시!!! 지성용 샴푸를 써야 함.) 실크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고, 시오 트리트먼트처럼 미용실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제품.

 

NC페트라 엔씨페트라 리스토어 퓨어 샴푸 1000ml + 마스크 1000g + 에르모소 헤어 오일 트리트먼트(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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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레알 토탈리페어 트리트먼트

"국민헤어팩" 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로레알 토탈리페어 트리트먼트. 접근성 면에서 정말 최고이고, 효과도 위의 두 제품에 꿀리지 않는 트리트먼트이다. 나는 이 제품에 정착했는데, 직구하는 걸 까먹어서 잠시만 이걸 쓰자! 하고 올리브영에서 산 제품이 쌓이고 쌓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쓰는 이유는 이것만으로 충분히 죽어버린 머릿결을 소생시킬 수 있기 때문.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집 앞 올리브영에서 바로바로 구매 가능하다.

 

로레알파리 토탈리페어5 트리트먼트 헤어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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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모 트리트먼트,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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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리트먼트를 모발이 손상된 부분에만! 꼼꼼히 바른다.

두피에는 굳이 트리트먼트를 바를 필요 없다. 모발이 손상된 부분에만, 손가락을 이용해서 골고루 트리트먼트를 발라 주자.

2. 트리트먼트를 도포한 채로 모발을 두들겨 패 준다.

이건 미용실 실장님이 알려 주신 팁인데, 샴푸할 때 머리를 자꾸 찹찹 두드리시길래 왜 그러시는 건가요... 하고 물어 봤더니 이렇게 하면 트리트먼트의 세라마이드나 아미노산이 속이 텅 비어버린 손상모 안으로 잘 흡수된다고 한다!!! 꾸준히 따라하는 관리 비법 중 하나.

3. 비닐캡을 머리에 씌우고, 드라이기로 10분간 열처리를 해 준다.

트리트먼트를 잘 도포하고, 손으로 머리칼을 때려 흡수까지 촉진시켰다면 이제 비닐캡을 머리에 씌우고, 드라이기로 10분간 열처리를 해 준다. 너무 귀찮다면 이 과정은 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유분기 많은트리트먼트가 등에 닿아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도록 비닐캡 정도는 꼭 준비하도록 하자.

4. 5분간 방치한다. 

너무너무 귀찮다면 3. 대신 비닐캡을 쓴 채로 15분 방치하며 몸을 씻는 것도 좋다.

5. 꼼꼼하게 씻어내고, 모발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드라이하자.

둘 중 하나라도 하지 않으면 모발에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특히 비듬균!!! 비듬균은 두피에 남은 찌꺼기, 피지 등을 먹고 자라는 균이기 때문에 반드시 꼼꼼히 헹구고,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인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바짝 머리를 말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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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상모 / 탈색모 트리트먼트를 골라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적어 보았다. 탈색을 하고 왔을 때에는 영원히 이 망한 머릿결이 고쳐지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1주일만 FM대로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관리하면 겉보기에는 굉장히 정상으로 돌아온다. 희망을 잃지 말고 꾸준히 관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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